[이슈위클리]배성재♥김다영 결혼→故 송대관 별세→'임신' 김민희 레드카펫 불참
입력 2025. 02.14. 15:17:32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한 주간(2월 7일~2월 14일)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배성재, '14살 연하'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결혼

배성재, 김다영 아나운서가 2년간 비밀 연애를 끝내고 5월 부부의 연을 맺는 것.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7일 셀럽미디어에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해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이적했다. 아나운서 초반, 배우 배성우의 친동생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 차진 해설과 입담으로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입지를 다졌다.

배성재는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골 때리는 그녀들’ ‘전설의 리그’ ‘헬로 트로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캐스터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978년생인 배성재와 1992년생인 김다영은 14살 나이차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골때녀’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2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오는 5월 화려한 결혼식 대신, 가족들과 식사 자리로 결혼 서약을 맺고 부부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하고자 한다.

◆“잘가 영원한 라이벌이여” 故 송대관, 태진아→김수찬 배웅 속 영면

트로트가수 故 송대관이 동료, 후배 가수들의 마지막 인사를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고 송대관의 영결식이 치러졌다.

영결식은 고인을 향한 묵념과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의 약력 소개로 시작했다.

영결식 사회는 대한가수협회 복지위원장인 염정훈이 맡았으며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이 조사를 낭독했다. 추도사는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태진아와 강진이 맡았다.

이자연은 “갑자기 선배님의 비보를 듣고 숨이 멎는 것처럼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눈물로 답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우리 후배들은 선배님의 유머 있고 따뜻한 미소와 주옥같은 노래들을 잊지 않고 오래오래 기억할 거다. 오빠, 선배님, 안녕히 가십시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태진아는 “제가 3일간 밥을 안 먹고 술로 배를 채웠다. 형님이 하늘나라로 가시면 방송하는 게 별로 재미가 없을 것 같다”면서 “치매에 걸린 집사람이 대관이 형이 돌아가셨다고 하니 ‘아이고 어떻게? 왜?’라고 하더라. 아내를 끌어안고 울었다. 이 형이 우리와 얼마나 가까웠으면 기억을 못 하는 아내도 형을 기억해 줄까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잘 지내시고, 제가 갈 수 있는 좋은 자리도 하나 만들어 달라. 언젠가 제가 형님 곁으로 갈 테니까. 대관이 형, 잘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이여”라며 고인의 영정에 손을 흔들었다.

설운도는 “요즘 우리 가요가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가요를 사랑받게 해 주신 분”이라며 “선배님에 대해 기억에 나는 게 굉장히 욕심이 많았던 분이셨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밖에 없던 노력형 가수였다”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현철 선배님을 떠나보내고 비보를 또 이렇게 들으면서 너무 충격 받았다. 그래도 그동안 여러분께서 큰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위안이 된다. 마지막까지 무대에서 선배님이 하고 싶은 일을 웃으면서 하시고 가셨기 때문에 후배로서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그 꿈은 펼치고 가셨기 때문에 마음이 놓인다. 그곳에선 편안히 영면하시길 빈다”라고 바랐다.

태진아, 설운도, 강진, 김수찬 등 동료 가수들이 고인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했다. 생전 고인이 아꼈다는 후배 김수찬은 ‘해뜰날’ 모창과 성대모사로 웃음과 눈물을 함께 자아냈다.

송대관은 지난 7일 오전 7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며칠 전 통증을 호소, 급히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송대관은 1975년 ‘해뜰날’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1980년대 돌연 미국으로 이민을 가며 가수 활동을 중단했으나 1989년 ‘혼자랍니다’로 재기에 성공했다.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은 KBS1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대관은 지난해 10월 충남 당진시 편, 서울 영등포구 편을 촬영한 바. 해당 녹화분은 오는 16일과 3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에 든다.

◆ 탑, 빅뱅 복귀설 부인

그룹 빅뱅 출신 배우 탑(최승현) 측이 복귀설을 일축했다.

탑 측은 11일 “최승현 배우의 SNS 프로필상 ‘TOP’ 이름은 바뀌거나 새롭게 변경된 게 아니라, 원래부터 기록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빅뱅 유튜브 채널 표기에 대해선 “‘봄여름가을겨울’ 발매 당시 수정 없이 그대로 유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뱅에 관련된 최승현 배우의 입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바와 변함없다”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의 이름이 추가됐다는 주장이 퍼졌다. 빅뱅 채널 소개글에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을 비롯해 탑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이 가운데 탑도 개인 SNS 계정에 빅뱅 시절 예명 ‘탑(TOP)’을 추가해 빅뱅 복귀설에 불을 지폈다.

앞서 탑은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2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면서 빅뱅에서 탈퇴했다.

당시 탑은 ‘복귀하지 마라’는 한 네티즌에게 “할 생각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빅뱅을 언급한 팬들을 차단하고, ‘빅뱅 탑’으로 적힌 기사에 ‘빅뱅’을 ‘X’ 표시해 올리는 등 스스로 빅뱅 지우기에 나서기도.

그랬던 탑은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퇴물 래퍼 타노스 역으로 출연하며 은퇴 선언을 번복했다. 탑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논란들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더불어 그는 빅뱅 멤버들을 언급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멤버들과 자주 연락하지 않는다”라며 “빅뱅이라는 팀에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준 사람으로서 저라는 과오의 꼬리표가 빅뱅에게 따라다니지 않길 바란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빅뱅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 탑은 “제가 저지른 실수가 너무 크다”라며 “염치 없다”라고 일축했다.

◆김하늘 양 父 해명 “장원영 조문, 강요 아닌 부탁…기사 왜곡 힘들어”

교사에게 살해된 故 김하늘 양의 부친이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조문 부탁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하늘 양의 아버지는 13일 “장원영이 아이를 보러와 주길 부탁한 것은 말 그대로 강요가 아닌 부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정말 좋아했던 장원영을 별이 된 지금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었다. 근데 일부 매체에서 ‘강요’ ‘갑론을박’ ‘논란’이라며 함부로 기사를 쓴 것을 보니 정말 견디기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다.

이후 건양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하늘 양의 빈소 영정사진 앞에는 아이브의 포토카드와 함께 ‘가수 아이브’ 이름으로 보내진 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하늘 양은 평소 아이브, 특히 장원영의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하늘 양의 부친은 기자들을 만나 “대전에서 아이브 콘서트가 열리면 하늘이가 꼭 보내달라고 했다.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바쁘시겠지만 가능하다면 하늘이를 보러 한 번 와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장원영의 SNS에는 하늘 양의 빈소 방문을 요청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이에 추모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지적이 나왔다.

네티즌들의 의견이 갈리며 ‘장원영 조문 논란’으로 번지자 하늘 양의 부친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박봄 “이민호=내 남편” 또 셀프 열애설…노출 사진까지

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또 다시 배우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노출 사진까지 올리는 등 기이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SNS 부계정을 개설한 박봄은 지난 12일 “내 남편”이라며 배우 이민호를 언급한 글과 함께 “또 내 남편”이라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에는 자신과 이민호를 나란히 배치한 사진이 담겨있다.

박봄은 지난달 31일부터 인스타그램에서 공식 계정이 아닌, 부계정을 개설한 뒤 미공개 셀카 등 다양한 게시물을 공개하고 있다. 해당 계정 소개글에는 “새로운 박봄입니다. 2번째 진짜 계정입니다”라고 적혀있다.

박봄이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언급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자신의 계정에 “진심 남편”이라며 이민호 사진을 업로드한 것. 네티즌들은 박봄이 어떤 의도로 해당 게시물을 올렸는지 관심이 모아졌고 급기야 해킹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박봄 측은 “박봄이 요즘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 이민호에게 푹 빠져 그런 게시물을 올리게 된 것 같다”라고 해명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이민호와 또 한 번의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핀 박봄은 노출 사진도 올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박봄 with 잠옷”이라는 글과 함께 엉덩이가 노출된 잠옷 사진을 공개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슨 일 있나” “이런 사진 왜 자꾸 올리지?” “SNS를 잠시 멈춰야할 것 같다”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때 아닌 열애설에 휩싸여 언급되고 있는 상대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반면 일각에서는 “팬으로서 좋아하는 게 무슨 문제?” “열혈 팬일 수도 있지 않냐”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박봄은 현재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와 함께 투애니원 완전체로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백’을 시작으로 총 12개 도시, 25회차에 달하는 데뷔 15주년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자우림, '美 공연 연기'→"CIA 신고 탓? 사실무근" 루머 해명

밴드 자우림이 미국 뉴욕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 가운데, CIA 연관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13일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는 CIA와 관련 소문과 관련해 셀럽미디어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3월 추진 중이었던 공연은 관계사 이슈로 연기된 것"이라며 콘서트 취소가 아닌 '연기'임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자우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됐던 뉴욕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와 향후 일정을 논의 중에 있으며, 자우림 밴드를 뉴욕 무대에서 만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콘서트 주최사 타운홀 측도 공식 입장을 통해 "예상치 못한 행정적 지연으로 인해 다음 달 22일 콘서트를 연기할 것을 어렵게 결정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자우림을 꼭 다시 타운홀 무대로 모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자우림은 당초 오는 3월 22일(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뉴욕 타운홀에서 '더 타운 홀 프레젠츠: 자우림 NYC 데뷔(The Town Hall Presents: Jaurim NYC Debut)'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자우림이 20년 만에 미국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기대가 쏠렸던바. 잠정 연기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우림 공연 연기 사유가 비자 문제라는 추측을 펼치고 있다. 앞서 보수 진영 누리꾼들은 자우림을 비롯한 일부 연예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선결제 행렬에 동참했다며 미국 CIA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효과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CIA 신고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억측에 불과하다는 것이 정론이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CIA는 미국 비자 및 이민 신청을 판단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으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역시 지난해 12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 나와 '탄핵 집회에 참석한다고 해서 ESTA 발급이 안 나오느냐'는 질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게 가능하겠냐. 그 나라들의 주권 사항"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자우림은 1997년 데뷔한 장수 밴드로, '일탈' '매직 카펫 라이드' '하하하쏭' '샤이닝' '스물다섯 스물하나' '영원히 영원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사실무근"VS"본질 흐려"…양익준 '후배 폭행' 갈등 첨예

후배 폭행으로 검찰에 송치된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고소인 A씨가 "본질 흐리기"라며 재차 피해를 호소했다.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 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한 혐의로 지난 1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양익준이 강의 기회를 마련해준다고 해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양익준은 A 씨의 말투를 꼬투리 삼아 여러 차례 꾸짖었으며, 동시에 20~30장 되는 A4 용지로 여러 번 때렸다. A씨는 "사람을 비참하게 때렸다"고 토로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양익준은 지난 12일 영화 '고백' 언론배급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 강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양익준은 시사회 전 취재진 앞에 서 A씨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수사기관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혐의와 관련해서 "기자님들이 사실을 알게 되신다면 '아~ 우리가 이런걸로 기사를 낸 거야?' 하며 헛웃음이 나오거나, 아니면 어떤 사실 때문에 깜짝 놀라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A씨를 향해서 "당신은 나 이외에도 나 몰래, 내 주변의 너무 많은 사람들을 조종하고 유린해왔더라. 나는 당신이 행하고 저질렀던 모든 일을 알게 됐다. 이제는 내가, 당신이 삼진아웃 시킬 마지막 타자인가 보다. 저 역시 아웃이 될까?"라고 경고를 남겼다.

그러나 A씨는 지난 13일 연합뉴스를 통해 "(양익준이) 마치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처럼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입장문을 냈다"며, 양익준이 사건 이후 폭행을 인정하고 사과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양익준과 A씨, 양측 모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으나 폭행 여부에 대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올 봄 출산'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레드카펫 불참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레드카펫에 불참했다.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홍상수 감독은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받았다. 김민희는 이 작품에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다.

지난달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해 올봄 출산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던바. 베를린영화제에서 만삭인 김민희를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으나, 두 사람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

불륜 사실이 알려진 뒤 김민희는 홍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각종 해외 영화제에도 동반으로 참석하며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한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삼십 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을 우연히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다. 연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으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 C&C, SBS 제공,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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