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측 "바나와 협업? 허위사실…형사 대응 예정"[공식]
- 입력 2025. 02.14. 19:27:1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측이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 이하 바나)와 손을 잡았다는 보도에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뉴진스
14일 뉴진스 멤버 부모들은 SNS 채널을 통해 "NJZ는 바나와 그 어떤 소속 계약을 맺거나 협의를 나눈 과정이 없다. 기사에는 '복수의 업계 관계자의 증언'을 근거라 하였으나, 이는 얼토당토않지 않은 허위 사실이며 당사자 혹은 바나와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기사화하는 것으로 또다시 논란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에도 수차례 전혀 사실무근인 내용을 마치 기정사실화하여 기사화하고, 수많은 인용 기사가 나오게 하여 멤버들을 비롯 여러 관계된 분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야 했다"며 "해당 기사 및 여러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법적으로 다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텐아시아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바나가 뉴진스의 에이전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나는 뉴진스 히트곡을 작업한 이오공(250), 프랭크(FRANK) 등이 소속된 힙합 전문 레이블이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고, 새로운 활동명 'NJZ'를 발표했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