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서희원과 눈물의 작별식 “6kg 빠져 지인들 걱정”
입력 2025. 02.15. 11:00:12

고 서희원, 구준엽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장례가 수목장으로 치러졌다.

15일 다수의 대만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희원의 수목장이 치러졌다. 수목장 전날인 13일에는 서희원의 지인들이 서희원의 옛집에서 작별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절친인 자융제는 구준엽의 상태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그는 “구준엽의 체중이 많이 빠지고 수척해졌다. 6kg 정도 빠져 지인들이 걱정할 정도”라고 말해 걱정을 샀다.

서희원은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족은 전세기를 이용해 고인의 유골함을 품에 안고 대만으로 돌아왔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교제한 뒤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 그러나 2021년 파경을 맞았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해 재회했다. 20여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2022년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서희원을 떠나보낸 뒤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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