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서희원 동생·구준엽 처제’ 서희제 “언니 추모해 주셔서 감사”
- 입력 2025. 02.15. 16:10:5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동생 서희제(쉬시디)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 서희원
서희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하는 언니를 추모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경의를 표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희원은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족은 전세기를 이용해 고인의 유골함을 품에 안고 대만으로 돌아왔다.
서희원의 사망 이후 일각에서 가짜 뉴스들이 확산되자 구준엽은 지난 6일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라며 심정을 전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교제한 뒤 헤어졌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파경을 맞았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해 재회했다. 20여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2022년 부부가 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