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사망 전 마지막 SNS는 故 문빈 생일 축하
입력 2025. 02.16. 22:40:06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새론의 생전 SNS 흔적이 주목받고 있다.

김새론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HBD♥"라는 글과 함께 문빈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날은 문빈의 생일이었다.

해당 사진은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후 김새론은 민들레 꽃씨 사진을 SNS 프로필 사진로 바꿨다. 이는 문빈이 생전 SNS에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이다. 이 프로필 사진이 김새론의 마지막 프로필로 남게 됐다.

현재 김새론의 SNS 마지막 게시물은 셀카다. 해당 게시물은 댓글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한편,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성동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최초 신고자는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가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의 아역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 이후 영화 ‘도희야’ ‘동네사람들’, 드라마 ‘마녀보감’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 2022년 5월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긴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새론 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