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죽어 나가야 손 멈춰"…미교, 김새론 죽음에 분노
- 입력 2025. 02.17. 09:54:2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미교가 고(故) 김새론을 추모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새론-미교
미교는 16일 자신의 SNS에 "사람 한번 죽어 나가야 악플러들 손이 멈춤. 아차 싶어서. 근데 본인들이 악플을 달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겠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언론과 방송도 마찬가지. 그렇게 이슈 찾고 어그로 끌려고 자극적으로 기사 내고 뭐든 만들어내서 결국 사람 한 명 죽어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난 관련 없다는 식으로 세상 선한 척 역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후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년 25세.
당시 고 김새론과 만나기로 한 친구가 먼저 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