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김새론, 빈소는 서울아산병원…19일 오전 발인
- 입력 2025. 02.17. 10:12:2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2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고 김새론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시장 7호실에 차려졌다.
상주명에는 고인의 부모, 동생인 배우 김아론, 김에론의 이름이 쓰여있다.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만나기로 한 친구가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가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아역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들’을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드라마 ‘패션왕’ ‘여왕의 교실’에 출연했고,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주연을 맡았다.
김새론은 아역 배우 이미지를 벗고 승승장구했으나 2022년 음주운전으로 가드레일과 변압기를 들이받아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4월 연극으로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고인의 유작은 영화 ‘기타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