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2NE1 활동 제외해"…박봄 '이민호 남편' 타령에 등돌린 팬들
입력 2025. 02.17. 10:37:45

박봄-이민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배우 이민호 사진을 올리며 "내 남편" 타령을 반복하는 기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박봄의 투애니원 활동 제외를 요구하고 나섰다.

투애니원 갤러리 팬 연합은 16일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과 투어에서 한두 번도 아닌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 행동들 이런 모든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는 판단하에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어 "한번은 실수이지만 연이은 돌발행동은 투애니원 멤버들에게도, 10년을 넘기 기다려준 팬들도 기만하는 행위"라며 "오직 본인밖에 모르는 박봄의 돌발 행동은 팀 명성에도 상당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시한폭탄 같은 박봄의 행동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기만적인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 다시 온 소중한 시간을 조금의 배려도 없이 계속된 돌발행동으로 팬들을 실망시켰으며, 피해와 민폐를 끼치는 행동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특히 "콘서트에서도 성의 없는 태도, 툭하면 공연 중간에 빠지고 건강상 이유라는 납득 안 가는 행동들. 본인 미용에만 신경 쓰는 박봄의 무대에서 간절함이 보이지 않는 행동은 수많은 팬들 사이에서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봄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내 남편 맞아요"라며 이민호 사진을 게재했다. 박봄이 이민호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에도 "진심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 사진을 올려 셀프 열애설을 자초했던바.

당시 소속사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빠져 게시물을 올렸다. 팬심 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진화에 나서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박봄은 지난해 12일 또다시 "내 남편 이민호"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진짜냐"는 해외 팬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고, 회사가 게시물을 삭제했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같은 기행이 이어지자, 팬덤은 "SNS에서 배우분을 언급하는 돌발 행동을 수차례 반복하며 제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박봄으로 인해 피해받는 해당 배우분과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건강상의 이유든 뭐든 온전하지 못한 박봄과 함께 가는 건 팀에게도 엄청난 피해라고 생각해 앞으로 투애니원 활동에 있어서 공식적인 활동 제외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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