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 측 60억 탈루설에 “고의NO, 세무당국과 관점 차…전액 납부” [전문]
- 입력 2025. 02.17. 10:44:4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세무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아 60억 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하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17일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9월 이하늬와 소속사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약 6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이 이하늬와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선 배경은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늬의 전 소속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22년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하늬와 사람엔터테인먼트 간 세금 탈루 정황을 포착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하늬는 2014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4월까지 10년 간 몸을 담았다. 이후 올해 1월 팀호프로 이적했다.
이하늬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였던 2015년, 주식회사 하늬 법인을 세운 후 주식회사 이례윤, 주식회사 호프프로젝트로 법인명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늬는 2023년까지 해당 법인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를 맡았다. 현재는 남편인 J시가 대표직을 맡고 있고, 이하늬는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하늬 소속사 TEAMHOPE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이하늬의 세무조사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습니다.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습니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