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두 번째 경찰 조사…"조만간 결론"
입력 2025. 02.17. 14:02:15

송민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송민호가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열린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3일과 지난 15일 두 차례 (송 씨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했고 압수수색 및 통신 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송민호는 부실 근무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 측 또한 "규정에 맞게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함께 근무했던 공익 요원들로부터 증언이 이어졌고, 결국 경찰은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아 그를 피해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2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1차 출석 조사 당시 송민호는 "정당하게 복무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