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최우식 "'그 해 우리는'과 메시지 달라, 걱정NO"[5분 인터뷰]
입력 2025. 02.17. 16:02:46

최우식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최우식이 이나은 작가와 두 번째 함께한 소회를 밝혔다.

최우식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

최우식과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을 집필한 이지은 작가의 두 번째 만남으로 공개전부터 화제를 모았던바.

이날 최우식은 "작품 공개 이후 반응을 안 보고 있다. 원래도 직접 안보고 주변에 물어보는 편이긴 한데 이번에 좀 더 못 보고 있는 것 같다. 유난히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욕심도 많았고 생각도 많아서 반응을 보는 게 좀 두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가님과 두 번째 하는 작품이고 멜로 장르를 많이 해본 게 아니라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 '그 해 우리는'이 시청률이 좀 안 나오긴 했지만 좋아해 주셨던 분들이 많아서 더 욕심이 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멜로무비' 공개 이후 일각에서는 비슷한 플롯, 캐릭터 등을 두고 기시감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왔다.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과는 전하는 메시지도 달랐고 비슷하게 보여질 것에 대한 걱정은 안 했던 것 같다"라며 "내레이션 같은 경우 작가님 작품에만 있던 건 아니다. '기생충'이나 '경관의 피'에서도 있었다. 똑같은 작가, 배우가 해서 그 부분이 더 부각된 게 아닐까"라고 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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