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비보…유튜버 A씨, 사생활 폭로 영상 비공개→누리꾼 비난 폭주
입력 2025. 02.17. 19:36:29

故 김새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새론이 사생활을 폭로했던 유튜버 A씨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다는 부친의 인터뷰가 공개된 가운데, A씨가 영상을 비공개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17일 일간스포츠는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소 소장과 고인의 아버지의 대화를 빌려 김새론이 유튜버 A씨 영상에 심적 고통이 컸다고 보도했다.

권 소장은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실수할 수 있고 (고인은) 처벌과 함께 자숙을 하며 생업을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이런 고인에 대해 A씨는 자숙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악성 유튜버와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게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A씨는 고인이 자숙기간 중 지인들과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결혼설 빛삭 사진 논란에 대해서도 자숙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한 바 있다.

실제로 A씨는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지자 자신의 채널에 올렸던 관련 영상을 모두 내리거나 비공개 처리해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 소장은 "A씨 채널에는 고인과 관련된 영상들이 삭제된 상태이나 관련 자료들을 추리고 있다"며 상을 치른 후 유족이 A씨를 고발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조치를 취할 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변사 처리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으로 예정됐으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통일로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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