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세금 8억 탈루설 해명 "성실하게 세무 신고, 일부 조정 진행중"[공식]
입력 2025. 02.18. 09:32:27

박희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박희순이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엔에스이엔엠 측은 지난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희순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다. 이번 과세는 과세 당국과 세무 절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으로, 배우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서 이의 제기를 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루어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배우는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세무 당국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배우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배우는 앞으로도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2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박희순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희순이 대표이사로, 아내 박예진이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는 가족 기획사로 연간 수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국세청이 이 회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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