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이하늬·박희순, 고액 세금 탈루설…소속사 해명은? "고의 아냐"(종합)
입력 2025. 02.18. 11:28:51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하늬와 박희순이 세금 탈루설을 해명했다. 고의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9월 이하늬와 소속사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고 과세당국으로부터 60억을 추징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하늬의 이번 추징금은 과거 배우 송혜교(35억원)와 권상우(10억원) 등과 부과한 추징금과 비교해도 높은 금액으로 눈길을 끈다.

국세청이 이하늬와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선 배경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2015년 10월 ‘주식회사 하늬’라는 법인을 설립해 이후 ‘이례윤’, ‘호프프로젝트’로 사명을 변경하며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를 맡았다. 현재는 남편이 대표이사로 있고, 이하늬는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는 17일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 세무 대리인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 납세의 의무를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금은 세무 당국과 세무 대리인 간의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다.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배우 박희순도 최근 세금 논란에 휩싸였다. 박희순이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 끝에 약 8억 원 대의 세금을 추징당해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

이에 소속사 엔에스이엔엠 측은 지난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희순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다. 이번 과세는 과세 당국과 세무 절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으로, 배우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서 이의 제기를 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루어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배우는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세무 당국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배우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배우는 앞으로도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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