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故 김새론, 끝내 소주 한잔 못 사줘…그곳에선 밝게 웃길"
입력 2025. 02.18. 12:55:34

이종혁-김새론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종혁이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이종혁은 18일 자신의 SNS에 "새론. 생일이 같던 꼬마 후배. 영면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끝내 삼촌이 소주 한잔 못 사줬구나. 그곳에서는 밝게 웃길 바란다"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자택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김새론의 부모와 동생인 배우 김아론, 김예론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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