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인조 개편' 아크, 가요계 '뉴 키즈'가 전할 긍정 메시지[종합]
- 입력 2025. 02.18. 15:12:0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아크(ARrC)가 강렬한 자신감과 함께 긍정 메시지를 전한다. 아크는 5세대 가요계를 이끌 '뉴 키즈'로 거듭날 수 있을까.
아크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nu kidz: out the box)'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어 최한은 "한 단계 성장한 아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지빈 역시도 "이번 활동을 통해 즐기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활동부터 아크에는 JTBC 'PROJECT 7'에서 활약한 앤디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앤디는 "합류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응원해 줬던 팬분들도 빨리 만날 수 있게 돼서 기뻤다"며 "다른 멤버들과 연습생 생활도 오래 함께 하고, 숙소 생활을 같이 한 멤버들도 있어서 처음 합류했을 때 어색함이 있어도 금방 예전처럼 편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아크의 앤디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에서 아크는 자유와 개성을 주제로, 세대를 이끌어가는 이들의 자신감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뉴 키즈'라는 신조어를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사람들을 정의하며, 그들만의 독창적인 힙합 기반 사운드로 생동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뉴 키즈(nu kidz)'를 비롯해 수록곡 'loop.dll', 'accident ~ at the studio', 'alien in Seoul', 'connected'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지빈은 "힙합을 베이스로 한 5곡이 수록됐다. 나이, 국가와 상관없이 자신의 기회로 나아가는 뉴 키즈들을 모두 응원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뉴 키즈'는 2000년대 초반 힙합 신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를 재해석한 triton pop 장르의 곡으로, 섹션마다 정교하게 배치된 신디사이저와 비트의 유기성이 K-팝씬에서는 생소한 사운드 텍스처를 만들어낸다.
현민은 "타이틀곡에 쟁쟁한 후보가 많았는데,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 노래로 무대를 서고 싶다는 기대와 열망이 컸다"면서 "아크의 팀명의 뜻처럼 뉴 키즈라는 노래가 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선한 영향력을 잘 펼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뉴 키즈' 뮤직비디오 속 아크는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 배경 속 바쁘게 지나가는 타인들과 달리,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개성과 자유를 뽐내는 뉴 키즈로 변신했다.
최한은 안무와 관련해 "2000년대 초반 힙합을 베이스로 한 곡이라서 90년대 느낌의 안무를 살리려고 했다. 아크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면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의자, 테이블 등을 사용해서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현민도 "'뉴 키즈' 안무는 핸드마이크를 처음부터 사용하는 걸로 준비된 안무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라이브 연습도 정말 많이 했다. 손을 바꿔서 마이크를 잡거나, 마이크를 던졌다가 잡는 부분들도 있는데 오늘 무사히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발전해서 보여드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하도 "아크가 생각하는 세상을 바꿔가는 사람은 '뉴 키즈'다. 세상을 바꾸고 좋은 영향으로 만드는 '뉴 키즈'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으니 그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아크는 한국,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현민은 "다국적 그룹의 강점은 다양한 언어로 전세계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전 세계 팬분들과 다양한 언어로 진실되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모두 국적은 다 다르지만 아크 멤버로서 더 성장해서 멋진 결과를 내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목표는 같다"며 "국적을 초월해서 멤버들이 하나로 마음이 모여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끼엔은 첫 컴백 활동을 앞두고 "이번 앨범도 다같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에선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크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