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 "故 이선균, 누가 뭐라 해도 좋은 사람"(질문들)
- 입력 2025. 02.18. 23:44:1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봉준호 감독이 고(故) 이선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봉준호
18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신작 '미키17'로 돌아온 봉준호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봉 감독은 영화 '기생충'에서 함께 했던 고 이선균에 관한 질문에 "같이 일했던 분이고 여러 가지 기억이 교차한다"며 "누가 뭐라 해도 좋은 사람, 좋은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봉 감독은 "같이 일했던 동료로서 당연히 하는 것이 마땅한 상황이었다. 동시에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다. 더 왜 빨리하지 못했을까라는 자책감이 들었었다"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손석희는 "많이 좀 북받치는 것 같다. 무슨 뜻인지 잘 알겠다"고 다독였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023년 12월 27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질문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