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홍콩 공연 무산 종용? 사실무근" 뉴진스 부모 주장 반박[종합]
입력 2025. 02.19. 21:31:35

뉴진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어도어 측이 뉴진스의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했다는 뉴진스 부모 연합의 주장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19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의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한 적이 없다"며 "방시혁 의장 역시 뉴진스의 홍콩 공연과 관련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주최 측에 국내 미디어에 요청 드린 바와 동일하게 '뉴진스'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 줄 것과, 전속계약에 기초해 어도어를 통해 공연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뉴진스 멤버 부모 측은 NJZ 공식 계정을 통해 "컴플렉스콘 관계자로부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친히 직접 전화를 돌려 NJZ 멤버들의 공연이 무산되도록 종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불쾌하고 화가 났고, 하이브는 예전과 하나도 다를 게 없이 멤버들을 그저 돈 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잘 되기를 응원하기는커녕 방해하고 고사시킬 생각만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어도어 역시 여러 곳에서 방해 시도를 하였음이 전해져왔다"고 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겠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3월 7일로 지정했다.

한편,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 7일 그룹명을 NJZ로 변경 후 독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