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키노, 故 김새론 추모 "친구 둘 보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전문]
입력 2025. 02.19. 23:57:47

펜타곤 키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펜타곤 멤버 키노가 배우 고(故) 김새론을 애도했다.

19일 키노는 자신의 SNS에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습니다. 새론이는 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보다"라고 적었다.

절친했던 故 아스트로 문빈에 이어 故 김새론까지 떠나보내야했던 키노는 "이틀 거의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안온다.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셔서 가족 분들도 큰 위안을 받으셨으리라 믿는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들을 멈출 수 있을까"라며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도 없다.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다음은 키노 글 전문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습니다. 새론이는 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 봅니다.

이틀 거의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안 오네요.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셔서 가족 분들도 큰 위안을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들을 멈출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거기에선 더 행복해줘. 고생 많았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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