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방실이, 오늘(20일) 1주기…17년 뇌경색 투병 끝 영면
입력 2025. 02.20. 07:32:17

고 방실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방실이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방실이는 2024년 2월 20일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지난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17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애석하게도 다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채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은 근황을 전하면서도 무대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응원하며 그의 병세가 호전되기만을 기다렸지만, 결국 무대에 오르지 못한 채 영면에 들었다.

1963년 강화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2년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던 그는 박진숙, 양정희와 함께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해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

1990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서울 탱고’로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뭐야 뭐야’ ‘아! 사루비아’ ‘여자의 마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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