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원하모니 기호, 母 사기 의혹에 심경 "믿어준 팬들 고맙다"
- 입력 2025. 02.20. 09:23:2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가 모친 사기 의혹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피원하모니 기호
기호는 지난 19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근래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있어선 내가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나를 응원해주고 믿어준 피스(팬덤명) 분들에겐 너무 고맙다. 여러분이 보내준 편지들 잘 읽고 있었고 덕분에 많은 힘을 받았다"며 "진심으로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도 있으면서 죄송한 마음도 그 두배로 많았던 것 같다. 항상 옆에 있어주는 피스들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기호의 모친과 관련한 사건은 지난해 경찰에 고소가 접수됐으며 조사 결과 무혐의 불송치로 종결된 사건이다. 그러나 피해자의 이의신청으로 최근 재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호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며 사건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전혀 알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피해자는 오해를 풀고 SNS를 통해 기호의 이름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한 상황이라고.
이에 A씨 역시 SNS를 통해 "곱씹어보니 네가 사건에 대해서 잘 모를 수밖에 없는데도 진지하게 사과를 전한 거고, 피해에 대해 해결 방안을 찾으려 의사를 전해 온 것을 내가 오해한 것 같다"면서 "네가 이 사건과 관련이 없음에도 나한테 사과하고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준 점에 대해 미안하고 한편으로 고맙다"고 사과를 받아들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