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만삭' 김민희, 홍상수 감독과 독일行 포착
- 입력 2025. 02.20. 15:25:1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올봄 출산을 앞둔 배우 김민희가 만삭의 몸으로 홍상수 감독과 독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희는 홍 감독과 베를린 영화제에 동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홍상수-김민희
지난 19일 BBS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수속을 밟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홍 감독은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열린 제75회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영화는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으며, 배우 하성국, 권해효, 김민희,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김민희가 이 영화의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만큼 레드 카펫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파과'로 영화제에 초청된 배우 이혜영를 비롯해 공로상 격인 '명예 황금곰상'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틸다 스윈튼 등 여러 배우가 레드카펫을 밟았으나, 두 사람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20일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1시 55분에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알렸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 임신설 보도 이후 첫 공식석상인 만큼, 홍 감독이 이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
이후 홍 감독은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 영화에만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협업한 영화는 모두 15편이다. 다만 국내 활동엔 나서지 않고 해외 스케줄만 소화하고 있다.
김민희는 현재 홍 감독의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르거나 김민희 호적에 오르게 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