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주연 ‘교생실습’, 전격 크랭크인…올 하반기 개봉 목표
입력 2025. 02.21. 15:55:49

'교생실습'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교생실습’(감독 김민하)이 크랭크인을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 ‘파일럿’에서 코미디 퀸으로 입지를 다진 한선화는 주인공 은경 역을 맡았다. ‘2024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홍예지, 그룹 우주소녀 막내 여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슈룹’, 영화 ‘사채소년’ 등 활발한 활동 중인 유선호도 작품에 합류 소식을 전한 바. 또 최근 독립영화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화원, 피지융을 비롯해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들도 함께 참여, 경직되어 있는 극장가에 신선한 파란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체스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스웨덴 룬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를 포함, 대만가오슝영화제, 인도네시아필름위크에 초청돼 코미디 호러 장르의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은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 기념일’의 김민하 감독이 ‘교생실습’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빨간마스크 KF94’ ‘버거송 챌린지’ 등 그의 이전 단편에서도 보여 주였던 통렬한 사회적인 풍자와 장르적 재미가 보다 업그레이드돼 올 하반기 극장에서 관객과 다시 만날 계획이다.

‘서당’으로부터 출발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 은경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교육과 ‘스승’의 본질을 찾아 그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자 하는 이 영화는 김민하 감독 특유의 재치와 익살로 코미디 영화로서의 장르적 매력을 잃지 않고, 독특하고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생실습’은 ‘나를 찾아줘’ ‘새콤달콤’ ‘사채소년’ 등을 제작한 영화사 26컴퍼니의 17번째 작품이다. 현재 청주 모처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26컴퍼니, 콘텐츠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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