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더나잇 김보람, 故김새론 향한 그리움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입력 2025. 02.21. 17:05:28

김보람-김새론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위아더나잇 김보람이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김보람은 20일 자신의 SNS에 "오늘 만나기로 했었는데 너는 어제 떠났구나. 멀티버스란 게 정말 존재하면 좋겠어. 다른 우주에서의 너는 그 어여쁜 웃음만 지으면서 행복하면 좋겠다"라는 글과 함께 김새론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나 같은 거 하나 목소리 낸다고 무에 달라졌겠냐만, 꾹꾹 눌러둔 눈물 서럽게 터트렸던 그날 후로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자주 보러 갈게 쉬어"라고 적어 먹먹함을 자아냈다.

앞서 김보람은 "낭떠러지에서 죽으라고 등을 떠민다. 안간힘을 써서 버텨봐도 한계는 존재한다. 결국엔 시간문제였을까. 나도 이런 결말을 예상했었나? 그래서 눈물도 안 나는 것인가. 잔인한 인간들아"라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새론은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사건으로 처리했다. 발인은 19일 비공개로 엄수됐으며, 파주 통일로 추모공원에서 영면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보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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