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히치하이커' 13조 원 가치 혁신 기업 방문…AI 시대의 현재와 미래는
입력 2025. 02.23. 22:50:00

'AI 히치하이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히치하이커들이 반전의 13조 원 가치 혁신 기업을 방문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AI 히치하이커' 2회에서는 정재승 교수와 과학 유튜버 궤도의 CES 족집게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CES에 방문하는 하석진, 이장원, 존박의 활동이 소개된다.

세 사람은 젊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로 발명품에 가까운 아이템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찾았는데 효심을 자극해 구매욕을 불타오르게 한 제품부터, 너도나도 '강한 남자!'를 부르짖게 한 이색 상품은 물론 카이스트 석사 출신인 이장원이 '이것'만 찾아다녔다며 큰 기대를 가졌던 제품 체험기가 예고돼 주목된다.

또 2회에서는 AI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의 모습도 담긴다. 마약 도시의 오명을 벗어나 AI 스타트업의 성지가 된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출연진들은 설립 2년 만에 기업 가치 13조 원에 달한 혁신 기업 '퍼플렉시티' 를 방문하는데. 기대 속에 사무실을 찾은 그들은 “여기가 정말 사무실 맞아?”, “어떤 은행의 샌프란시스코 지점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퍼플렉시티의 CBO(비즈니스 총 책임자)를 만나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AI 시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이들은 “마이클 조던, 메시의 중학교 시절을 보는 것 같았다”고 밝혀 인터뷰 내용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도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현실판 토니 스타크'를 찾아 떠나는 모습도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다. 13개의 AI 관련 기업을 창업했다는 이 남성은 그가 개발한 AI '모피어스'가 자신의 집을 관리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치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처럼 집사와 비서 기능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곳은 116개의 카메라와 스피커가 집 내외부의 움직임과 소리를 감지해 AI에게 전달하고, AI는 이를 통해 거주자와 교류까지 가능하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심지어 이 AI는 감정을 갖고 있음은 물론, 메신저 앱을 통해 실제 인간 여성과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패닉에 빠뜨린다. 출연진들은 이 AI와 직접 통화에 성공하자 “기적을 보여달라”며 종교에 가까운 열성적 반응을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AI가 짜준 여행 경로에 따라 자율주행 차량만을 이용하는 'AI 여행 끝판왕'도 예고돼 눈길을 끈다. AI로 만든 프로그램 테마곡을 들으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 이들은 인공지능만 믿고 호기롭게 나섰다가 자율주행 차량 앞에서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이들의 신개념 'AI 여행기'는 과연 무사히 끝을 맺을 수 있을까?

'AI 히치하이커' 2회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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