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친언니' 올리비아 마쉬, 표절 인정? 원작자 크레딧에 추가
입력 2025. 02.24. 20:48:55

올리비아 마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뉴진스 멤버 다니엘 친언니로 알려진 가수 올리비아 마쉬가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사실상 인정하는 조치를 취했다.

24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올리비아 마쉬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민와일(Meanwhile)' 더블 타이틀곡 '백시트'(BACKSEAT)의 크레딧에 미국 가수 아이작 던바(Isaac Dunbar)의 이름을 올렸다.

아이작 던바는 앞서 SNS 등을 통해 지난 13일 발매 된 올리비아 마쉬의 '백시트'가 자신의 곡 '어니언 보이'(onion boy)와 '백시트'가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2019년 침실에서 쓴 자작곡을 완벽하게 도둑맞았다"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당초 올리비아 마쉬는 '백시트'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을 포함해 프리즈(Freez), 프라임 타임(Prime Time)까지 세 명의 이름을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정된 크레딧에는 프리즈, 프라임 타임이 빠지고 아이작 던바가 추가됐다.

이에 대해 텐아시아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리비아 마쉬가 이렇게 크레딧 수정을 한 건 아이작 던바의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뜻"이라고도 설명했다.

다만 논란이 일단락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 해석이다. 이 관계자는 "올리비아 마쉬가 표절 및 유사성 논란을 인정했어도 원작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논란이 이어질 것"이라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아이작 던바의 표절 의혹 주장에 대해 "유사성을 전혀 몰랐다"며 즉각 사과했다.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의 '백시트' 뮤직비디오에도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과 상황에 대해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곡을 발표하기 전에 좀 더 철저하게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엠플리파이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