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모킹 건’ 탈교시 생매장? 공포의 백백교 사건 [Ce:스포]
- 입력 2025. 02.25. 21:5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사이비 종교를 통해 수많은 이들의 가정을 파괴하고 목숨을 앗아간 백백교 사건을 다룬다.
'스모킹 건'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백백교 사건을 파헤친다.
1937년 11월 어느 겨울,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마을이 발칵 뒤집어진다. 산 중턱에 있는 동굴 주변에서 무려 40여 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 마구 뒤엉킨 시신들 가운데는 생매장되었거나 목 졸려 사망한 흔적들이 남아있었고 갓난아이를 업은 채 사망한 시신이 발견될 정도로 현장은 참혹했다. 더욱 충격적인 건 서울, 연천 등 전국 20여 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희생된 시신이 약 300구가 발견됐다는 것. 대체 이 많은 시신들은 왜 암매장된 채 발견된 것일까.
이지혜는 “사람들을 꾀어 온 집안이 몰락하게 만든 사이비 종교의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며”분노했고, 안현모는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실제로 우리나라에 있었다니 기가 막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스모킹 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