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논란 끝없네…백종원, 빽햄·감귤 맥주 함량→건축법 위반 논란
- 입력 2025. 02.26. 14:50:1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빽햄, 감귤 맥주 함량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건축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백종원
25일 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예산군은 오가면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에 '위반 건축물 원상복구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전달했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자진해서 철거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지난해 12월 통보 한 달 만에 비닐하우스를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더본코리아에서 출시한 맥주 '감귤오름'도 함량 논란에 휩싸였다. 감귤오름에 표시된 성분표를 보면 500㎖ 한 캔에는 감귤 착즙액 0.032%, 약 0.16㎖가 함유돼있다. 이는 타사 과일 맥주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편에 속하는 감귤 함량이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감귤 농축액을 테스트하며 맛이 향과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함량을 고른 것"이라며 "'감귤 오름'은 식품 유형이 맥주로 분류되어 있고, 현재 비교되는 타 제품군은 식품 유형이 기타주류로 되어 있는 라들러 형태의 주류로 명확히 다르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빽햄' 가격과 관련해서도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설 연휴 통조림 햄 선물세트를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고 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애초 정가가 타 제품 대비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고, 품질은 더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백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높아 원가 차이가 많이 난다"면서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에 대해 "200g 기준 고기 함량 차이는 14g 정도다. 고기 원가로 따지면 100원이 안 되는데, 100원 아끼자고 고기 함량을 줄이겠느냐"고 해명했다.
백 대표의 해명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더본코리아 측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빽햄' 판매를 중단했다. 이 영향으로 더본코리아 주가는 지난 3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불어 백종원은 최근 액화석유가스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5월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는 '내꺼내먹 백스비어. 이것까지 메뉴로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백종원은 신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프로판가스통(LPG가스통) 바로 옆 화로에서 기름을 끓이고 닭뼈를 튀겼다.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주방 안에 고압가스통이 있어 액화석유가스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백종원은 "안전 수칙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했어야 하지만,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이 끊이질 않자 백종원 역시 이미지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19일 백종원은 약 3주 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비빔수제비 레시피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영상 댓글창에는 레시피에 관한 내용보다는 백종원을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백종원을 둘러싼 논란이 설상가상으로 계속되는 모양새다. 반복되는 논란에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종원이 그간 쌓아온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백종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