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닝메이트', 일주일 앞두고 돌연 공개 무기한 연기
- 입력 2025. 02.26. 16:02:1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러닝메이트'가 공개 시기를 돌연 무기한 연기했다.
'러닝메이트'
티빙 측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가 편성상의 이유로 서비스 오픈 일정 변경됐다"고 알렸다.
'러닝메이트'(극본 한진원, 연출 한진원)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등 신예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편성 변경과 관련해 티빙 측은 "편성 전략 일환으로 '러닝메이트' 공개 일정을 변경하려고 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업계 경쟁 상황 속에서 티빙의 주요 오리지널 작품 중 하나인 '러닝메이트'의 최적의 공개 시점을 재논의할 예정"이라며 "공개 일정은 추후 결정되는 대로 업데이트 드리고, 작품의 몰입도를 위 해 위클리 공개에서 전 회차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선거를 소재로 하는 작품인 만큼 현 국내 정치 상황을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러닝메이트'는 영화 '기생충' 공동 각본가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의 연출 데뷔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