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첫 승 간절한 FC탑걸 vs FC개벤져스…승자는?[Ce:스포]
입력 2025. 02.26. 21:00:00

골때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FC탑걸’과 ‘FC개벤져스’의 매치가 재성사됐다.

26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 A그룹의 여섯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약 15개월 만에 다시 만나 격돌을 펼치는 ‘FC탑걸’과 ‘FC개벤져스’의 경기다. 양 팀 모두 G리그에서의 첫 1승이 간절한 상황이라 몸을 사리지 않는 혈투가 예상되는데. 상대 전적은 3전 2승으로 ‘탑걸’보다 ‘개벤져스’가 우세한 상황. 그러나 복귀전 패배를 딛고 이번 경기에 승리하여 다시 화려한 귀환을 꿈꾸던 ‘FC개벤져스’는 더 큰 위기에 봉착했다. 바로 김혜선, 조혜련 선수가 부상으로 당장 다음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것. 2명의 기존 멤버가 사라지게 된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서 ‘개벤져스’는 어떻게 팀을 승리로 이끌어 갈지 관심이 쏠린다.

‘FC개벤져스’의 정신적 지주인 조혜련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경기에서 남다른 피지컬과 활동량으로 활약했던 김혜선의 임대선수 ‘짭토마’ 박진주가 이번 경기에도 공백을 채운다. 또한 공석이 된 골키퍼 자리는 김민경이 이어받았다. 김민경은 지난 복귀전에서 갑작스레 맡은 수문장 역할에도 의외의 반사 신경으로 순발력을 선보이며 골문을 지킨 바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골키퍼로서의 본격 데뷔전을 치르며 국가대표급 선방력을 자랑해 ‘빛 현우’를 잇는 ‘빛 민경’이라는 별명까지 탄생했다는 후문. 이에 더해 기습적인 ‘대포 골킥’까지 예고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리고 ‘적토마’ 김혜선의 빈자리를 대신할 ‘NEW 히든카드’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주도 풋살 소녀 ‘개그 유튜버’ 문민정. 사전 오디션에서 보여준 탄탄한 피지컬과 숙련된 축구 테크닉은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과거 함께 풋살을 해본 정혜인 또한 인터뷰에서 “(본인보다) 잘해서 기억에 남는 선수”라 언급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위기의 ‘개벤져스’를 위해 급히 날아온 ‘제주 특급’ 문민정은 심폐소생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기 당일, 새로운 검정 유니폼을 입고 ‘흑화’되어 등장한 ‘FC개벤져스’는 승리를 다짐했다. 주장 완장을 찬 김민경은 “새 유니폼을 입은 만큼, 모두가 흑화해서 1승을 가져오겠다”며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는데. 앞서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허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개벤져스’가 복귀 후 첫 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반란을 일으킨 도깨비팀 ‘FC개벤져스’의 사투는 오늘(26일) 오후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