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빽햄→감귤맥주 논란ing…예산 홍보대사 해촉 민원도 접수
- 입력 2025. 02.26. 21:11:4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 홍보대사직 해촉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백종원
26일 스포츠경향은 충남 예산군청에 ‘예산군 홍보대사 백종원 해촉 요구‧연이은 논란으로 홍보대사 적격성 논란’이라는 제목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또 ‘가스 통 옆 요리’ 사건으로 기본적인 안전 관리 미비가 드러났고, ‘백석공장 위반건축물 철거’ 사건으로 비닐하우스를 신고된 용도와 다르게 사용해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홍보대사 적절서엥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예산군 홍보대사는 단순한 유명인사가 아니라,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며 “더 이상 논란이 예산군 이미지에 악역향을 미치지 않도록 홍보대사직 해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예산군의 신속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민신문고에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에 설치한 건축물(농업용 고정식 온실)이 당초 목적과 달리 창고로 쓰인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확인 결과, 해당 비닐하우스는 백석공장의 자재 등을 보관하는 창고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고, 예산군은 해당 공장이 농지법, 건축불을 모두 위반한 거승로 판단했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자진해서 철거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지난해 12월 통보 한 달 만에 비닐하우스를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더본코리아에서 출시한 맥주 ‘감귤오름’도 함량 논란에 휩싸였다. 감귤오름에 표시된 성분표를 보면 500㎖ 한 캔에는 감귤 착즙액 0.032%, 약 0.16㎖가 함유돼있다. 이는 타사 과일 맥주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편에 속하는 감귤 함량이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감귤 농축액을 테스트하며 맛이 향과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함량을 고른 것”이라며 “‘감귤 오름’은 식품 유형이 맥주로 분류되어 있고, 현재 비교되는 타 제품군은 식품 유형이 기타주류로 되어 있는 라들러 형태의 주류로 명확히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백종원은 과거 ‘빽햄’ 가격과 관련해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설 연휴 통조림 햄 선물세트를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라고 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애초 정가가 타 제품 대비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고, 품질은 더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자 백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높아 원가 차이가 많이 난다”면서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에 대해 “200g 기준 고기 함량 차이는 14g 정도다. 고기 원가로 따지면 100원이 안 되는데, 100원 아끼자고 고기 함량을 줄이겠느냐”라고 말했다.
백 대표의 해명에도 논란은 계속 이어졌고, 결국 더본코리아 측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빽햄’ 판매를 중단했다. 이 영향으로 더본코리아 주가는 지난 3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