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다현 “박진영 PD님 반응? 영화 보고 첫사랑 이야기해줘” [비하인드]
입력 2025. 02.27. 14:00:47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다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다현이 소속사 식구들의 반응과 함께 응원 메시지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현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 개봉 후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1일 개봉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영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PD의 반응에 대해 묻자 다현은 “19일에 시사회가 있었다. PD님을 초대하고 싶었는데 일정이 있어 못 오셨다. 그래서 이후 PD님과 단 둘이서 영화관에 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첫 연기 도전이다 보니 (박진영 PD가) ‘우리 다현이 잘 하나?’ 긴장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엄청 몰입하면서 봐주시더라. 중간중간 질문도 하면서”라며 “끝날 때까지 너무 재밌게 봐주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트와이스에서 작사는 했지만 영화로 작곡은 처음이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데 PD님에게 ‘제가 작곡한 거예요, 들어주세요’라고 했지만 (PD님이) 영화에 너무 몰입해서 ‘잠시만’이라고 하시더라”라며 “마지막, 블랙화면에 ‘진영 다현’이라고 자막에 뜬다. 그걸 보시더니 더 몰입이 간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또 “영화 끝나고 나서도 PD님의 첫사랑 이야기도 듣고, 되게 흥미로웠다. ‘너무 고생했다, 잘했다’고 다독여주셔서 감사했다”라며 “PD님이 트와이스 다현이 아닌, 선화로 보여서 좋았다고 하시더라. 어떻게 봐주실까 걱정했는데 몰입해서 너무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트와이스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선 “19일 시사회에 왔다. 무대인사 돌 때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타임에 멤버들이 끝에서부터 우르르 내려오더라. 꽃다발부터 키링, 케이크도 예쁘게 제작해서 줬다. 그리고 꽃다발 가게 옆 인생네컷 가게가 있었는지 그 사진도 같이 줬다”면서 “응원도 해주고, 보러 와준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데 멤버 모두가 개인 톡으로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줬다. ‘너무 고생했고, 첫 연기라 긴장했을 텐데 너무 잘했고, 자랑스럽다’고. 너무 힘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줬다. 너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해줘서 감동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대만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다현은 반듯한 모범생이자 모두의 첫사랑 같은 존재인 선아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사테이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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