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 '기습 뽀뽀' 日 여성, 성추행 혐의 입건
입력 2025. 02.27. 18:45:15

BTS 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50대 일본인 여성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지난달 말 입건해 이달 초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일본에 거주 중으로, 아직 경찰의 출석 요구에는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3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팬 1천 명과의 '포옹 행사'에 참석해 진의 볼에 입을 맞췄다. 이후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목에 입술이 닿았다, 굉장히 살결이 부드러웠다"는 내용의 글을 적기도 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국민 신문고를 통해 한 누리꾼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고 일본 인터폴과 공조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달 입건했다.

경찰은 진을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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