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김용빈, 감동 무대 선사…장윤정 "대스타 될 상" 극찬
입력 2025. 02.27. 23:56:07

김용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김용빈이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10회에서는 준결승전 1차전 2라운드 개인 미션이 그려졌다.

준결승 1차전에서는 14명의 트롯맨 가운데 오직 상위 10위까지만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이제 남은 트롯맨은 14명. 준결승전에서는 패자부활전도, 추가 합격도 없이 오직 10명의 트롯맨만이 살아남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그려졌다. 특히 온라인 대국민 응원 투표 6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김용빈이 지난주 준결승전 1차전 중간 순위 5위에 머물러 이날 펼칠 무대에 관심이 쏠렸다.

김용빈은 무대에 앞서 "사실 경연 중이라 실감을 못 했는데 매주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를 하고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정통 트롯 곡 고(故)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선곡한 김용빈은 현역 22년 차 답게 감미로운 목소리와 매력적인 무대매너로 관객과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장윤정 마스터는 "본인의 음역대와 음색에 맞게 기교도 적당히 넣고 볼륨으로만 조절해서 영리하게 곡을 구성한 것 같다.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다"라며 "김용빈이란 잉크 한 방울로 큰 수조를 물들이는 것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 대스타가 될 상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장민호 마스터 역시 "김용빈은 남들이 따라 할 수 없는 노래를 하는 데 굉장히 매력적으로 들리는 힘이 있다. 희한하게 박자를 뒤로 늘려서 부르는데 지루하지 않게 나름대로 조절해서 부르는 능력이 잘 나타난 것 같다"고 호평했다.

박현진 작곡가는 "김용빈은 노래의 길을 안다. 지루하지 않다. 여유가 있고 그게 매력이 있다"라며 "최고의 가수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 결과 김용빈은 1278점을 차지하며 2위로 등극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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