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美 LA→英 런던 월드투어 추가 개최[공식]
- 입력 2025. 02.28. 12:49:1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2025 월드투어를 예고한 데 이어 북미와 유럽에서 점차 공연 규모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블랙핑크
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블랙핑크 2025 월드투어(BLACKPINK 2025 WORLD TOUR)'의 7월 13일 로스 앤젤레스·23일 토론토·27일 뉴욕, 8월 3일 파리·16일 런던 등 총 5회 공연 추가 개최를 확정했다.
이날 추가된 일정을 포함, 모두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급에 규모에 해당하는 공연장이라 주목된다.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던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투어임을 감안하면 변함없는 이들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꿈의 무대'라 불리는 런던 웸블리 입성은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블랙핑크가 처음이며,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단독 공연 역시 K팝 걸그룹 최초다.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다시 한번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이들이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YG 측은 "월드투어 첫 발표 이후 팬 분들의 문의가 쇄도해 예정보다 일찍 추가 공연 일정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각국에서 이미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만큼, 이에 보답하기 위한 앞으로 들려 드릴 새로운 소식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