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추적 60분' 결방, 3·1 운동 의미 되새기고자 '다큐온' 편성"
입력 2025. 02.28. 16:56:09

KBS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KBS가 '추적 60분' 편성을 연기했다.

28일 KBS는 "내일 3.1절을 앞두고 오늘 밤 10시 '다큐온 3.1절 기획 - 잊혀진 독립운동가 태극기'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다큐온 3.1절 기획 - 잊혀진 독립운동가 태극기'는 태극기가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태극기가 걸어온 항일 독립 운동사를 담아낸 수작이다.

KB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태극기를 배경으로 마지막 사진을 남겼던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 1945년 조국 광복의 날에 광화문을 물들였던 태극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를 돌아보며 시청자들에게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10시 편성된 '추적 60분'의 편성은 순연됐다.

앞서 이날 극우 세력과 가짜 뉴스가 확산하는 경로를 다룬 '추적 60분'이 방송을 하루 앞두고 편성에서 삭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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