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수 "故김새론에 가혹한 잣대…연예인 페이도 천차만별"
- 입력 2025. 03.02. 10:3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노주현, 박정수가 故 김새론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노주현, 박정수
지난 1일 노주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24세에 떠난 김새론을 추억하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제작진은 노주현과 박정수에게 故 김새론 비보를 언급했다. 노주현은 "세상 풍파를 겪지 않은 여자애가 견디기 힘들었을 거다. 결국은 세상의 파도를 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나 얼굴이 예쁘장하니까 대중이 조금 용서치 않는 게 있었다"며 "정말 조심해야 한다. 내 몸이 내가 아니다. 내가 극을 하고 있는데 길가다 넘어지면 극 전체에 지장을 주는 거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건강도 조심해야 하고 어디 갈 때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이 故 김새론의 상황과 함께 "연예인이 생활고를 겪었다니 다들 의아해했다"고 말하자 박정수는 "예능에서 연예인이 '빚을 70~80억 졌는데 몇 년 안에 갚았다'고 말한다. 비연예인들은 갚을 수 있냐? 못 갚는다. 근데 연예인은 갚으니까 '연예인들은 빚을 져도 금방 벌어서 금방 갚는구나' 생각하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론 월드스타들은 벌기도 한다. 젊은 사람들은 한 작품에 몇 억씩 받는 분도 계시지만 60분짜리에 200~300만 원 받는 분들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사건으로 처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노주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