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아는 노래, 3·1절 맞아 감동 전달…이선희 '인연' 재해석
- 입력 2025. 03.02. 22:5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개그콘서트'의 '아는 노래' 코너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개그콘서트'
2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 1112회에서는 '아는 노래'부터 '황해 2025', '데프콘 썸 어때요'까지 다채로운 개그 코너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아는 노래'는 익숙한 노래의 재해석뿐만 아니라, 실화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을 극 안에 녹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6명에게 새 생명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故조석원 씨의 사연, 메달과 무관하게 팀원을 위해 끝까지 경기를 완주한 산악스키 국가대표의 사연을 각색한 지난 2주 동안의 무대는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황해 2025'의 엉성한 피싱범 오민우, 장현욱은 가짜 헬스장 회원권을 미끼로 정범균을 속이려 한다. 나중에 등록하겠다는 정범균에게 장현욱은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라며 그를 붙잡는데, 정범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폭소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데프콘 썸 어때요'의 신윤승, 조수연은 낚시터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고요한 아늑한 낚시터의 분위기에 조수연은 "귀신 나올 것 같아 무섭다"라고 말하는데, 그런 조수연을 보며 신윤승은 "귀신이 무서워요? 귀엽네"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풍긴다. 그런데 곧이어 신윤승은 비명을 지르며 자지러지는데, 그를 공포에 떨게 한 이유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심곡파출소', '이토록 친절한 연애', '믿는 우리 새끼', '나숙이', '오스트랄로삐꾸스', '소통왕 말자 할매' 등이 시청자들의 웃음 비타민이 될 예정이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