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VS.]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9.3% 기록…日 전체 1위
- 입력 2025. 03.03. 08:56:1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이진아)는 전국 기준 19.3%를 기록하며 주말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독고세리(신슬기)는 오범수(윤박)와 나영은(최윤영) 사이에 숨겨진 사연을 알게 됐다. 범수의 조교로 일하던 세리는 연구실 정리 중 커피를 쏟고 말았다. 세리가 흘린 커피를 치우기 위해 고개를 숙인 사이 범수와 영은이 연구실로 들어와 말다툼을 벌였다. 세리는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고, 영은의 외도 때문에 범수가 싱글대디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옥분(유인영)은 김 원장(안미나)이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고 의심했다. 그는 미용실 손님으로 온 꼬마와 대화하던 중 김 원장과 연관된 아이라고 생각해 수상쩍어했고,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오흥수(김동완)를 만났다. 하지만 흥수는 김 원장을 조심하라는 옥분의 말에 화를 내며 “나 김 원장님 좋아해요”라고 고백해 분노를 자아냈다. 당황한 옥분은 “안돼요. 그 썸 용납 못 해요”라며 버럭했지만, 더이상 김 원장과 자신 사이에 끼어들지 말라는 흥수의 말에 속이 탔다.
한편 광숙은 천수에게 오강수(이석기)가 의병 전역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했다. 광숙이 강수를 술도가로 데려오기 위해 엄마 공주실(박준금)의 마음을 은근슬쩍 떠보는 장면은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광숙은 의병 전역한 강수에게 “오강수 중위는 형수님을 따라 독수리술도가로 귀가한다”라고 외쳤다. 광숙의 돌발 발언을 듣고 형제들이 놀라는 깜짝 엔딩은 강수가 앞으로 술도가에 함께할 것을 예고해 다음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