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th 아카데미] 블랙핑크 리사, ‘007’ 헌정무대→기립박수 터졌다
- 입력 2025. 03.03. 11:08:4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무대에 섰다.
리사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국내에서는 채널 OCN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영화감독 이경미가 진행을 맡았다.
블랙 컬러의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리사는 도자 캣, 레이 등과 함께 영화 ‘007’ 시리즈의 주제곡을 불렀다. 리사는 ‘Live And Let Die’, 도자 캣은 ‘Diamonds are Forever’, 레이는 ‘Skyfall’의 무대를 각각 꾸몄다.
특히 리사는 K팝 가수 최초 오스카 축하 무대에 올랐음에도 긴장하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도자 캣, 레이와 함께 관객들을 향해 인사했다. 이에 객석에 앉아 있던 배우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리사는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레드카펫에서 그는 레드 색상의 꽃을 장식한 블랙 슈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 시선을 모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