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손배소 선고기일 27일 지정
- 입력 2025. 03.04. 10:15:5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생전 직장내 괴롭힘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의 유족들이 고인의 동료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이 지정됐다.
고 오요안나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김도균)는 오 씨의 유족들이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선고기일을 오는 27일로 정했다.
통상 원고의 소장 접수 후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법원은 변론 없이 원고 측의 주장을 인용하는 취지의 무변론 판결을 내린다. 다만 피고 측이 답변서 제출할 땐 판결 취소하고 변론을 진행한다.
한편,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지난해 12월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유족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A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오요안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