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최강야구' PD, 트라이아웃 결국 진행…JTBC와 갈등은?
- 입력 2025. 03.04. 10:26:5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최강야구' 시즌4 트라이아웃이 내홍 속 예정대로 진행됐다.
최강야구4
장시원 PD는 지난 3일 개인 SNS를 통해 "이틀간 진행된 2025 트라이아웃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일부 선수들이 야구장 그라운드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트라이아웃이 정상적으로 진행됐음을 직접 밝힌 것.
앞서 지난달 25일 JTBC는 공식 SNS에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안내’라는 공지글이 게재하고 “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됐다”고 알렸다.
그러나 장 PD는 SNS에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JTBC와는 상반된 입장을 냈다.
그럼에도 JTBC 측은 "트라이아웃은 취소된 게 맞다. 재정비를 위함"이라고 재차 밝혔다. 하지만, 장 PD는 예정된 일정대로 트라이아웃을 강행한 상황이다.
JTBC와 제작진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최강야구4'가 정상적으로 방영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 지난달 10일 시즌3 종영 후 시즌4를 준비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