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운전으로 행인 접촉사고→불구속 기소
입력 2025. 03.04. 13:21:19

김태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환승연애2’ 출신 모델 겸 인플루언서 김태이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권성희)는 지난달 20일 김태이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부장판사 장성진)에게 배당됐다. 첫 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앞서 김태이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행인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태이는 음주운전 혐의 관련 경찰조사에 출석해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태이 또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려고 정차한 상태에서 주차 관리자가 차를 이동해달라고 요구했다”라며 “차량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 사고가 났다”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월 김태이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해 다시 경찰이 수사했고, 같은 해 12월 다시 송치돼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이어왔다.

김태이는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데뷔해 드라마 ‘병원선’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22년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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