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모수 재오픈…'저녁 코스' 가격은?
입력 2025. 03.04. 15:26:33

안성재 셰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의 식당 '모수 서울'이 재오픈한다.

4일 온라인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는 '모수 서울' 예약 정보가 올라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모수 서울'의 위치는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인근이다. 예약은 아직 열리지 않았으나, 오는 22일부터 식사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이날 오픈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메뉴와 가격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얻고 있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모수 서울'은 점심에는 영업하지 않고 저녁에 코스 메뉴 한 가지로 운영된다. 가격은 인당 42만 원에 책정됐다.

8세 이상 어린이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아이들을 위한 메뉴는 따로 준비돼 있지 않아 성인과 동일한 코스 주문이 필요하다.

또한 주류 반입은 테이블당 최대 한 병이 가능하며, 주류 반입비(콜키지) 20만 원 비용이 청구된다.

지난 2015년 안성재 셰프는 미국에서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한 뒤 8개월 만에 미쉐린가이드 1스타를 받았다. 이후 2017년 CJ제일제당 투자를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모수 서울'을 개업했다. 이 식당은 2019년 미쉐린 1스타, 2020년 미쉐린 2스타를 받은 후 2023년 당시 한국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3스타를 따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저녁 코스 메뉴는 37만 원이었다.

그러나 '모수 서울'은 지난해 초 CJ제일제당과 추구하는 방향성 차이로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휴업에 들어갔다.

안성재 셰프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수 서울'의 공사 현장을 공개하고 재개장 임박을 알렸다. 또한 SNS를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저희와 함께할 모든 포지션을 찾고 있다"며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 타이어 제조 회사 미쉐린이 매년 봄 발간하는 식당 정보집이다. 미쉐린은 해당 지역을 방문했을 때 들러볼 가치가 있는 식당에 1스타, 다소 떨어진 지역임에도 찾아갈 가치가 있는 식당에 2스타, 식당 방문 만을 위해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곳에 3스타를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가 미쉐린 3스타로 승격됐다. 현재 국내에 3스타 레스토랑은 '밍글스' 한 곳뿐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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