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퇴출’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재판行
- 입력 2025. 03.04. 16:07:2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NCT 출신 태일이 성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태일
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최근 태일과 공범 2명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경찰은 지난해 6월 피해자의 신고로 태일을 입건했다. 당초 성범죄 혐의로만 알려졌으나 2명 이상이 합동, 심신상실 등 항거불능 상태의 상대를 간음해 특수준강간 혐의가 적용됐다.
태일은 앞서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되면서 NCT에서 퇴출됐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태일을 불러 조사한 뒤 지난해 9월 검찰로 송치했다. 재판에 넘겨진 태일은 건강 상태를 이유로 검찰 조사에는 응하지 않았다.
태일은 2016년 NCT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