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600년의 역사를 지닌 오스만 제국의 흥망성쇠[Ce:스포]
입력 2025. 03.04. 22:10:00

벌거벗은 세계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대제국 오스만에 대해 다룬다.

4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93회에서 약 600년의 역사를 지닌 대제국 오스만에 대해 알아본다.

이를 위해 아신대 중동연구원 김종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20년 간 튀르키예에 거주하며 튀르키예의 역사, 문화, 언어를 다방면으로 연구한 김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오랜 기간 세계사를 뒤흔들었던 오스만 제국의 흥망성쇠를 낱낱이 벌거벗길 예정이다.

김종일 교수는 튀르키예의 작은 나라에서 시작한 오스만이 어떻게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 개 대륙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상세히 들려준다. 파격적인 신무기와 전술을 내세워 난공불락이었던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고, 이후 대규모 정복 전쟁을 통해 패권국으로 군림해나간 과정을 짚어주는 것.

김 교수는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 동서양과 교류하며 승승장구하던 오스만 제국의 몰락 원인도 공개한다. 유럽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최정예 군대의 충격적인 부패, 외세의 개입으로 인한 제1차 세계대전 참전 등 희대의 대제국 오스만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만든 결정적 계기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기자로 활동 중인 튀르키예 출신의 알파고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남보람 박사가 함께 한다. 알파고는 “오스만 제국은 튀르키예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면서 오스만 제국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공유한다. 남보람 박사 역시 오스만 제국의 세계사적인 영향력을 언급하는가 하면, 군대와 무기 이야기도 귀띔하며 유익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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