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뭐요” 논란 후 3개월 만에 근황…SNS 활동 재개
입력 2025. 03.05. 09:04:38

임영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임영웅이 “뭐요” 논란 후 약 3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임영웅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인들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가 하면, 반려견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임영웅이 SNS 활동을 재개한 건 약 3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한 네티즌이 “이 시국에 뭐하냐?”라고 물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말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첫 표결이 진행된 날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린 바.

이어 네티즌이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니냐”라고 하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이후 임영웅과 네티즌의 대화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개됐고,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것은 본인 자유이며 대중이 연예인에게 정치적 발언을 강요할 의무도, 자격도 없으나 대중에게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는 직업인만큼 발언에 조금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

“뭐요” 논란이 불거진 후 무대응으로 임하던 임영웅은 콘서트를 통해 자신을 ‘노래하는 사람’이라 강조하며 간접적으로 사과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