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지수, 제니, 에브리원"…리사 빠뜨린 봉준호 감독, 태국서 뭇매
입력 2025. 03.05. 11:47:40

봉준호 감독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봉준호 감독이 일부 극성 태국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주의자라는 항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버즈피드 셀럽'에는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인터뷰는 신작 '미키17' 홍보 차 진행됐다.

해당 영상에서 봉준호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K팝 그룹에 대해 "블랙핑크"라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로제, 지수, 제니, 에브리원"이라고 답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부 태국 팬들은 리사의 이름이 빠졌다는 이유를 들어 "인종차별"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댓글에는 "블랙핑크는 알지만 리사는 모르냐" "당신은 리사를 좋아하지 않냐" "민족주의적이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한국 누리꾼들은 "리사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격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리사 팬들은 멈춰야 한다"고 과도한 비판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한편, 블랙핑크는 제니, 로제, 리사, 지수로 구성된 K팝 걸그룹이다. 제니, 로제 등은 해외 거주 이력이 있지만 외국인 멤버는 리사가 유일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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