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활동 제약 NO, 함께하자는 취지"[공식]
입력 2025. 03.06. 10:53:01

뉴진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뉴진스(NJZ) 측이 어도어가 연예 활동을 전면 차단하려 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어도어가 이를 반박했다.

6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며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내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여,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뉴진스 멤버 5인의 부모들은 어도어가 지난 1월 6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에 대해 "이는 NJZ의 모든 연예 활동을 제한하려는 시도다. NJZ의 활동을 전면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어도어는 2025년 2월 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하여, 광고뿐만 아니라 NJZ의 작사, 작곡, 연주,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한편,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 7일 그룹명을 NJZ로 변경 후 독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태다. 어도어가 멤버들 상대로 낸 광고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심문기일은 오는 7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오는 4월 3일 열린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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