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환→이동국 ‘뭉쳐야 찬다4’, 4월 6일 첫 방송[공식]
- 입력 2025. 03.06. 10:56:0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축구계 레전드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뭉쳐야 찬다4’에서 감독으로 맞붙는다.
뭉쳐야 찬다4
오는 4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가 대한민국 축구 셀럽들의 월드컵, ‘판타지 리그’로 돌아온다. 앞서 공개된 안정환, 박항서에 이어 김남일과 이동국까지 감독진으로 합류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4인이 자신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칠 전쟁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먼저 ‘뭉찬’ 시리즈를 이끌어온 안정환은 특유의 ‘츤데레’ 지도력으로 ‘시즌1’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 대회 준우승, ‘시즌2’ 서울대회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무심한 듯 세심한 지도력과 선수들을 향한 날카로운 통찰력이 강점.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색깔의 팀을 완성할지 기대된다.
또한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 최강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이 판타지 리그에서 어떤 팀을 만들지도 관심을 모은다. AFF컵(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 동남아시안 게임 금메달 2회 등 굵직한 업적을 남긴 그는 안정환과 사제에서 감독 대 감독으로 맞붙으며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으로 상대를 압박했던 김남일도 감독으로 나선다. K리그 감독부터 국가대표 코치 경험까지 갖춘 그는 냉철한 전략으로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다. '뭉찬3' 수석코치에 이어 이번에는 감독으로 부임한 그가 안정환을 넘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리그 최다 득점 1위, 신인상, 득점상, MVP 4회 등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동국도 감독으로 변신한다. 특히 그는 ‘뭉찬2’에서 안정환과 앙숙 케미를 보여줬었는데, 감독 대 감독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을 때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또한 각 감독들이 자신의 팀에 어떤 선수를 뽑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아이돌부터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축구 실력을 갖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각 감독들이 어떤 기준으로 선수를 선발할지, 결성된 팀들은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이와 관련 ‘뭉찬4’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감독 4인이 선수단을 직접 구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치열한 지략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며 “축구계 레전드 인물들의 진검승부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뭉쳐야 찬다4’는 오는 4월 6일 일요일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JTBC ‘뭉쳐야 찬다4’, 각 소속사 제공]